여친들 대신 싸우러 나간 40대 남친들…칼 휘둘러 '살인미수' 구속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21.09.23 06:24
글자크기
/사진=뉴시스/사진=뉴시스


서로의 여자친구를 대신해 싸우러 나왔다가 흉기로 상대 남성을 찌른 40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랑경찰서는 길에서 흉기를 휘두른 A씨(47)를 현장에서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1시 20분쯤 중랑구 한 거리에서 4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살인미수를 저지른 혐의다. 이들은 서로의 여자친구가 전화 통화로 말다툼하는 과정에 개입했다가 직접 만나 싸우러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A씨는 준비한 흉기로 상대 남성을 여러 차례 찔렀다. 흉기에 찔린 남성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범행 직후 112에 자진 신고했고 현장에서 붙잡혔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