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전 남자친구 언급→"♥류수영, '여사친' 없어 좋아"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1.09.23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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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브라이드X클럽' 방송 화면 캡처/사진=JTBC '브라이드X클럽' 방송 화면 캡처


배우 박하선이 남편 류수영의 장점을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브라이드X클럽'에서는 박하선, 이금희, 박해미, 김나영, 이현이, 장예원 등이 출연해 고민이 담긴 영상을 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내 남자의 비밀'이라는 주제의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훈남인 예비신랑이 회사 여자 이사님과 알 수 없는 관계라 고민이라는 내용이었다.

이금희가 "인기 있는 남자와 사귀어 본 적 있냐"고 물었고, 김나영은 "드릴 말씀이..."라고 답하고는 이내 이현이를 향해 "훈남 남편과 살고 있지 않냐"라고 물었다.



이현이는 "제 입으로 말하기엔"이라며 쑥스러워하며 박하선을 향해 "저보다 더 훈남과 살고 계시지 않냐. 연예인과 살고 있다"고 물으며 질문을 돌렸다.

이에 박하선은 남편 류수영의 장점에 대해 "(연애부터 지금까지) 좋았던 점이 여자인 친구(여사친, 여자 사람 친구)이 없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사진=JTBC '브라이드X클럽' 방송 화면 캡처/사진=JTBC '브라이드X클럽' 방송 화면 캡처
이어 박하선은 전 남자친구를 언급하며 "예전에 연애할 때 '여사친'이 너무 많은 사람을 만나본 적이 있다. 아는 동생, 아는 누나를 계속 만나야 한다고 하는 사람이랑 만나다보니까 자꾸 의심하게 되더라. 저는 얘기를 하는 스타일인데 그것 때문에 싸우고 그랬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박하선은 "그 연애에 너무 데였다. (류수영처럼) '여사친' 없는 사람을 만났다. 그러니까 서로 정말 좋았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브라이드X클럽'은 결혼 앞에서 망설이는 예비 신부들을 위한 브라이드 토크쇼로, 인생을 좀 살아 본 언니들이 들려주는 화끈하고 솔직한 인생 솔루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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