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을지로 SK텔레콤 T타워/사진=머니투데이DB
2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정필모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SK텔레콤은 내달 초 5G를 포함한 모든 요금제(기존 LTE 군인요금제 제외)를 사용하는 병사들을 대상으로 20%의 요금할인 프로그램을 출시한다.
현재 이통3사는 LTE 서비스를 이용하는 병사만을 대상으로 할인 요금제를 제공하고 있어 5G를 사용하는 장병들은 요금 혜택을 받지 못했다. 이번 결정으로 SK텔레콤을 이용하는 병사들은 서비스에 따른 차별 없이 요금할인을 받게 된다.
정 의원은 "KT와 LGU+도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현역 장병들의 통신비 부담 완화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만 부대 내에서 병사들이 원활한 통신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통신사들의 망 구축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