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명장 김주호 기술부장(오른쪽)이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인천공장에서 후배에게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두산인프라코어
김 기술부장은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두번째 명장이다. 2014년 컴퓨터응용가공 분야에서 명장으로 선정된 홍기환 기장 이후 7년만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이 조선, 건설기계 부문에서 배출한 명장은 총 31명으로 늘었다.
김 기술부장은 1985년 1월에 입사, 중기계정비 및 시험을 담당했다. 1999년 기계가공 기능장을 취득했고 2016년 건설기계정비 기능장과 중기계정비 분야 우수숙련기술자를 획득했다. 2017년에는 중기계정비 분야 인천시 미추홀명장에 선정됐다. 2018년에는 대한민국 산업현장 교수에 선정, 인하대 건설기계공학 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했다.
손동연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사장은 김 기술부장의 명장 선정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현장의 롤모델이 돼 명장 손끝 기술이 회사 내 후배에게 전수되고 조직이 전문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