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애플 CEO가 1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스페셜 애플 이벤트를 통해 아이폰13 프로 맥스와 애플워치 7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로이터
20일(현지시각)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애플 전문가인 궈밍치 대만 TF인터내셔널증권 연구원은 "2024년 애플이 화면을 접을 수 있는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업계에서는 애플의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진출이 불가피하다고 본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른 만큼, 폼팩터(기기) 변화로 신규 수요를 창출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에 따르면 폴더블 스마트폰은 올해 650만대(출하량 기준)에서 매년 2배 이상씩 성장해 2025년 1억1720만대까지 확장할 전망이다.
이 외에도 궈밍치 연구원은 애플이 차기 아이폰에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했다.
궈밍치 연구원은 "2023년 하반기에 폴더블 디자인이 하이엔드 스마트폰의 핵심 판매 전략이 될 수 있다"며 "이에 새 아이폰에서 화면 지문인식이 어떤 기여를 할지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