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예능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 와카남)'방송 화면 캡처/사진=뉴스1
21일 정치권과 방송계에 따르면 홍 의원은 오는 28일 방송되는 '와카남' 14회에 출연해 자신의 집은 물론 아내 이순삼씨와의 일상을 전격 공개할 예정이다.
홍 의원의 아내는 현재 그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그는 지난달 12일 페이스북에 후원회장으로 아내를 지목하며 "후원회장은 5년 전 대선출마 때와 똑같이 나를 평생 물심 양면으로 뒷받침 해준 아내 이순삼으로 하기로 했다"고 적었다.
뿐만 아니라 홍 의원의 반려견 순금이도 와카남에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야권 대선주자의 예능 출연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SBS '집사부일체')에 이어 홍 의원이 두 번째다. '대선주자 빅3 특집'을 편성한 집사부일체는 지난 19일 윤 전 총장에 이어 26일 이재명 경기지사, 다음달 3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출연을 예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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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몇 여론조사에서 두각을 나타낸 홍 의원은 앞서 한 기자회견에서 '집사부일체'를 거론하며 "섭외할 때는 야당 유일한 주자로 윤석열만 봤을 것"이라며 "지금은 그 방송국도 상당히 당황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