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8뉴스' 캡처
지난 19일 SBS는 전날 오후 10시 30분쯤 발생한 장씨의 접촉사고 현장 상황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입수해 보도했다.
/사진=SBS '8뉴스' 캡처
경찰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 및 무면허 운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장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장씨는 지난 2019년 서울 마포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 직후 동승자와 자리를 바꿔치기한 혐의도 유죄로 인정되면서 지난해 6월 재판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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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에 집행유예 기간이 채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또 사고를 내면서, 실형이 선고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장씨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 제가 받아야 하는 죗값은 모두 달게 받고 조금 더 성숙한 사회 구성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팬 여러분들부터 시작해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많은 분께도 정말 죄송하다"며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