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인간 우주 학생증 /사진=클레온
지난 17일 클레온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남성 가상 인간 '우주'를 공개했다. 우주는 여러 얼굴을 섞어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가상 얼굴로 만들어졌지만 뭘 해도 잘생겼다는 평가를 받는 차은우를 닮았다.
그는 2001년생으로 올해 21살이며 카멜로 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에 재학 중이라는 설정이다. 취미는 운동과 등산, 독서와 베이킹이다. 자연과 환경을 중요시하는 가치관의 소유자로 MZ(밀레니언+Z) 세대들의 특성을 적극 반영했다.
최근 광고업계에서 가상 인간 모델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사생활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시공간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이점에 업계에서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특히 이동에 제약이 많고 다수가 모이는 것에 자유롭지 않은 코로나 시국에 가상 인간 활용은 더욱 탄력을 받는 모양새다.
실제 싸이더스스튜디오엑스가 탄생시킨 가상 인간 '로지'는 데뷔 1년도 안 돼 협찬만 100여 곳에서 받는 유명 인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