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 애플이 1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스페셜 애플 이벤트를 통해 아이폰13을 공개했다. 애플은 이날 온라인 행사를 통해 Δ아이폰13 미니 Δ아이폰13 Δ아이폰13 프로 Δ아이폰13 프로 맥스 등 총 4가지로 구성된 아이폰13 시리즈와 9세대 아이패드, 6세대 아이패드 미니, 애플워치 시리즈7 등을 선보였다. 가격은 아이폰13 799달러(약 94만원), 아이폰13 미니 699달러, 아이폰13 프로 999달러, 아이폰 13 프로 맥스 1099달러, 9세대 아이패드 329달러, 6세대 아이패드 미니 499달러, 애플워치 시리즈7 399달러 등이다. (애플 제공) 2021.9.15/뉴스1
2위는 홍콩(874달러, 약 102만원)이며, 일본은 901달러(약 106만원)으로 6위인 한국보다 조금 싸다. 한국 아이폰13 출고가는 109만원(약 927달러)부터다. 가장 비싼 국가는 멕시코로 1446달러(약 170만원)이다. 다만 이는 세금을 제외한 미국 달러 기준으로 매긴 순위다. 미국 아이폰13 출고가는 799달러(약 94만원)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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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출고가는 소비자가 실제 구매할 수 있는 가격은 아니다. 각 국가 정책에 따라 개별소비세 등이 출고가에 더해지기 때문이다. 일본 출고가는 소비세 10%가 제외된 가격이다. 미국 역시 개별 주에 따라 최대 10%의 소비세가 추가된다. 업계 관계자는 "전작과 달리 이번 아이폰13은 한국 출고가도 저렴한 편"이라며 "소비세 등을 감안해도 해외에서 구매하는 것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폰13 시리즈는 미국 현지 기준으로 오는 17일 사전 주문을 시작하며, 24일 공식 출시된다. 국내에선 다음달 8일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