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S-OIL 친환경 수소 및 바이오 연료 사업 파트너십 협약식 기념 촬영/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17일 서울 마포 S-OIL(에쓰오일·S-Oil (77,400원 ▲1,300 +1.71%)) 사옥에서 에쓰오일과 '친환경 수소 및 바이오 연료 사업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양사는 사우디 등에서 경쟁력 있는 청정수소·청정암모니아를 도입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 국내 유통 모델 개발 등 수소 사업 분야에서 협력한다. 이와 함께 탈탄소 차세대 에너지 사업에서도 다각적 협력한다.
에쓰오일은 세계적 수준의 원유정제, 석유화학 설비를 갖춘 에너지 화학 기업으로서 국내 생산시설 등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결합해 수소 및 바이오 연료 사업 공동 개발에 노력한단 방침이다.
삼성물산은 친환경 사업 강화 기조 아래 에너지 분야 역량있는 다양한 파트너들과 수소 분야 협력을 확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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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에는 남해화학, 한국남부발전과 해외 청정수소 도입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수소 분야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9월에는 한국가스공사, 현대로템 등과 함께 융복합 수소충전소 구축·운영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에 참여했다. 이번에는 S-OIL과 친환경 수소 및 바이오 연료유 사업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는 등 수소 분야에서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중이다.
한편 삼성물산은 지난해 국내 비금융사 최초로 선제적으로 탈석탄 선언을 한 이래로 수소 사업 이외에도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개발 사업, 2차 전지 소재 공급 등 친환경 분야 사업을 강화 중이다. 향후에도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신규 사업을 지속 발굴, 성장 기반 마련과 사회적 기여 제고에 노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