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엔 특급호텔 뷔페 먹으러 가볼까"…매출 2.6배↑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2021.09.1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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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엔 특급호텔 뷔페 먹으러 가볼까"…매출 2.6배↑


코로나19(COVID-19)로 예전 같지 않은 명절 분위기지만 오랜만에 가족과의 만남에서 모처럼의 외식을 특별한 곳에서 가지려는 이들은 늘면서 호텔의 특급 뷔페로 수요가 몰렸다.



17일 티몬에 따르면 절 연휴를 앞두고 티몬의 뷔페 이용권 매출이 2.6배 급증했다.

티몬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외식하는날-특급뷔페모음' 기획전의 매출추이를 분석한 결과 지난 10일간(9.7~9.16)의 매출이 전달의 동기간(8.7~8.16)에 대비해 161% 상승한 것이다.



이에 따라 티몬은 관련 뷔페 상품을 전국의 80여곳으로 대폭 늘리고 5% 추가할인쿠폰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잠실의 롯데호텔 '라세느' 뷔페의 경우 최대 20% 할인된 7만6천원대(성인기준)로 구매 가능하다. 이밖에도 △신라스테이 뷔페 △JW메리어트 타볼로24 △웨스틴조선부산의 까밀리아 △밀레니엄힐튼 카페395 등 특급호텔의 유명 뷔페를 10~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티몬 관계자는 "비교적 긴 연휴에 한두끼 정도는 외식을 하게 되는데, 오래간만의 가족모임을 좀더 의미있고 특별하게 보내려는 수요가 높다. 때문에 다소 비용부담은 있더라도 그만큼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특급 호텔들의 뷔페예약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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