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VR·AR 스마트상점 쇼케이스 운영...소상공인 마케팅 지원

머니투데이 경기=임홍조 기자 2021.09.1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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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수원 광교앨리웨이와 구리 전통시장에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술 기반의 스마트상점 쇼케이스 '세상신기 우리동네 XR(확장현실)마켓'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는 '가상·증강현실 기반 스마트상점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상권과 점포에 VR·AR 기술을 통칭하는 '확장현실(XR) 기술'을 적용해 소상공인의 서비스 및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도는 지난 5월 해당 서비스를 지원 받을 도내 2개 상권을 공모해 수원 광교앨리웨이와 구리 전통시장을 최종 선정했다. 이 2개 상권에선 이날부터 오는 12월 3일까지 VR·AR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광교 앨리웨이는 △바복스(애견용품숍) △가와레더(가죽공방) △완벽한인생(수제맥주집) △앨리키즈 로비에서, 구리 전통시장은 △코디박스(의류전문점) △쥬얼제이(액세서리점) △아이데코(안경점) △굿월(미용실) △유박사곱창(음식점)에서 쇼케이스 체험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미래콘텐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쇼케이스는 VR·AR 기술을 활용해 상권 맞춤형 기술 도입을 지원하고, 4차 산업 기술 인식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코로나19로 침체된 도내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VR·AR 스마트상점 쇼케이스 운영...소상공인 마케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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