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센트럴시티 터미널에서 관계자들이 방역을 하고 있다. 2021.9.17/뉴스1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008명을 기록했다. 전날 1943명에서 65명이 늘어 하루 만에 다시 2000명대를 넘어섰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는 총 35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16명은 공항 등 검역단계에서 확진을 받았고 19명은 지역사회로 돌아간 뒤 확진됐다. 국적별로는 내국인이 7명, 외국인이 28명이다. 중국 외 아시아국가에서 24명이 유입됐으며 유럽 2명, 아메리카 4명, 아프리카 5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056명으로 총 25만4094명(90.12%)이 격리 해제돼 현재 2만545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32명,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389명(치명률 0.85%)이 됐다.
코로나 백신 접종은 지속적으로 늘면서 정부가 목표로한 1차 접종률 70%에 사실상 도달한 상태다.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0시 기준 1차 접종은 42만8223명으로 총 3541만4516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이 중 31만2896명이 접종을 완료해 총 접종 완료자는 2148만9009명이 됐다. 인구대비 1차 접종률은 69.0%, 접종 완료율은 41.8%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