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제21회 순천향 건축전 열어

머니투데이 송하늘 기자 2021.09.1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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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제21회 순천향 건축전 열어


순천향대학교가 오는 26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제21회 순천향 건축전을 진행한다.

이번 건축전 개막식은 지난 16일 교내에서 이뤄졌다. 김병수 전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 박주로 충남사회혁신센터장, 강범규 순천향대 건축학과 동문회장, 이태희 건축학과 교수, 최재혁 건축학과 학생회장 등 최소 인원이 참석했다. 이희원 아산도시재생센터장과 재학생들도 온라인(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했다.

매년 교내에서 이뤄지던 순천향 건축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부터 온라인 전시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여섯 번째 감각(THE SIXTH SENSE)'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건축을 통해 느끼는 오감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이해가 쌓여 성장한 졸업생 각자만의 새로운 여섯 번째 감각을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1~4학년 학생 작품은 온라인 전시로, 5학년 졸업작품(36개)은 현장 전시와 VR전시로 진행된다.



현장 전시는 오는 18일까지 4인 이내로 관람할 수 있다. 산학협력관 2층 전시실에서 △이태희 지도교수의 STUDIO A, △윤의식 지도교수의 STUDIO B, △홍동필 지도교수의 STUDIO C 전시구역으로 나눠 이뤄진다. VR전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각 작품의 모형, 패널, 영상 설명을 제공해 현장감 있는 작품 관람이 가능하다. 온라인 전시는 오는 26일까지다.

이와 함께 건축전 특별강연은 줌(ZOOM)을 이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지난 15일 △브랜드 마케팅의 동향과 IT기술(장석봉 GS건설 Artech그룹 장석봉 책임) △건축을 둘러싼 가치들(윤재선 매거진 감 대표)을 주제로 진행됐다.

17일에는 △From Rome To Seoul(천준호 건축학과 교수) △어울림의 공간 - 공간을 대하고 바라보는 시각(이재 이재건축연구소 소장) 강연이 이어진다.


김승우 총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온·오프라인을 통해 우리 대학의 자랑인 ‘순천향 건축전'을 선보인다"며 "성공적인 전시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한 건축학과 교수진과 재학생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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