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안전 서비스 로봇' 주요 기능/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로봇 전문 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 이후 첫 협력 프로젝트로 '공장 안전 서비스 로봇(Factory Safety Service Robot)'을 최초로 개발해 17일 공개했다.
스팟은 산업 현장에서 이동하기 힘든 좁은 공간과 계단 등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으며, 특히 유연한 관절의 움직임을 활용해 사람의 눈으로 확인하기 힘든 사각지대까지 파악할 수 있다. 여기에 로보틱스랩이 자체 개발한 AI 유닛을 연동시켜 공장 안전 서비스 로봇의 자율성과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
공장 안전 서비스 로봇/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차 (249,500원 ▼500 -0.20%)그룹은 기아 (118,200원 ▲1,600 +1.37%) 오토랜드 광명에서의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여러 데이터(자료)를 축적해 로봇 시스템을 최적화하고 새로운 기능들을 보강해 향후 다양한 산업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현동진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장(상무)은 "공장 안전 서비스 로봇은 사람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수행한다"라며 "앞으로도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사람의 안전과 편의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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