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대신 집에서 '레스토랑 간편식'…RMR 매출 75%↑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2021.09.1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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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대신 집에서 '레스토랑 간편식'…RMR 매출 75%↑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외식이 줄어들면서 유명 맛집의 메뉴를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RMR(레스토랑 간편식)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마트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RMR 상품의 매출이 74.9%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가정간편식(HMR)이 진화하면서 나온 RMR은 유명 음식점의 상호를 달고, 고유의 레시피를 활용해 만든 상품이다.



RMR이 인기를 끌자 롯데마트는 40년 전통의 갈비 맛집인 '송추가마골'과 공동개발한 '요리하다X송추가마골 LA꽃갈비(600g)'를 새롭게 출시했다.

송추가마골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한식당, 한국 관광공사가 선정한 외래관광객 전문음식점 등으로 뽑힌 40년 역사의 갈비 명가이다.



이번에 출시한 '요리하다X송추가마골 LA꽃갈비'는 소갈비 부위 중 식감이 좋은 고급부위인 꽃갈비만을 엄선해 사용했으며, 키위 퓨레를 사용해 부드러운 식감을 살렸다. 또한, 국내산 배와 마늘을 갈아 넣은 송추가마골만의 특제 양념 소스를 사용했다.

조은비 롯데마트 식품PB개발팀 MD(상품기획자)는 "코로나 시기에 맞이하는 명절이지만, RMR상품으로 가정에서 레스토랑의 맛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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