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대장지구 '판교 SK뷰 테라스' 평균 316대 1로 마감

판교 SK뷰 테라스 투시도 /사진=SK에코플랜트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대장지구 B1블록에 들어서는 '판교 SK뷰 테라스'가 평균 3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을 마감했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단지가 청약을 진행한 결과 292가구 모집에 9만2491명이 몰려 평균 316.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T 타입에서 나왔다. 12가구 모집에 2만7739명이 접수해 231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 75㎡는 490.2대 1, 전용 84㎡는 172.1대 1로 모두 세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계약 일정은 오는 24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계약금은 두 차례로 나눠 낼 수 있다. 1회차 계약금은 10%, 계약후 30일 이내 2차 계약금 10%를 납부하는 조건이다.

분양 관계자는 "판교 대장지구에서 민영으로 공급되는 마지막 중소형 평형의 브랜드 단지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검증된 입지에 테라스와 복층 다락 등 SK에코플랜트의 차별화된 상품을 구성해 호응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전용 75~84㎡, 16개동, 292가구 규모다. 전 세대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응달산이 단지를 둘러싸고 있어 '숲세권'을 자랑한다. 단지 내 700m가 넘는 순환 산책로가 조성되고 솔숲쉽터, 맞이마당, 어린이놀이터 등 조경공간이 만들어진다.

주민 편의시설로는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맘스카페, 주민카페, 경로당 등이 설치된다. 입주자 편의를 위해 세대당 1.4대의 주차공간과 세대별 지하창고 등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