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비대면으로 즐긴다'…추석, '집콕 문화생활' 해볼까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2021.09.1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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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비대면 콘텐츠 통합 안내 누리집 '집콕 문화생활 추석 특별전' 운영

/사진제공=문체부/사진제공=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추석 명절을 포함해 오는 26일까지 '집콕 문화생활 추석 특별전' 누리집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집에서 누릴 수 있는 국공립 문화예술기관의 비대면 공연·전시·행사 등을 통합 안내한다.

문체부는 지난해 3월부터 국립·공공기관이 보유한 비대면 문화예술 콘텐츠를 국민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안내 중이다. 추석과 설, 연말연시 등 연휴 기간에는 특별전을 선보여 왔다.



올해 추석에도 중앙행정기관, 지자체와 협력해 각 기관이 보유한 다채로운 문화·예술·체육·관광 콘텐츠를 소개한다. 특히 이번에는 국립중앙박물관·국립현대미술관의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과 국립고궁박물관 '안녕 모란' 전시의 온라인 해설 등 화제를 모으는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서울예술단이 온라인에서 처음 공개하는 창작가무극 '나빌레라' 실황 공연 영상, '악동뮤지션', '정승환' 등 유명 가수들의 아리랑 티브이 공연 영상도 볼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여행지 추천과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코로나19(COVID-19) 극복 실내운동 모음 등도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추석 연휴 동안 집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편안하게 즐기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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