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언제"...추석 명절 가족·친지 잔소리 대처법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2021.09.16 13:26
글자크기
"결혼은 언제 할 거야?"

예년보다 이른 추석이 다가오면서 미혼남녀들의 남모를 고민거리도 늘어나고 있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지난 9월 9일부터 15일까지 미혼남녀 235명(남114·여121)을 대상으로 명절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가족·친지의 결혼 잔소리에 대처하는 방법'으로 "요즘 결혼 다 늦게 해요"(30.8%)로 답한다가 1위로 뽑혔다.

이어 "집값이 너무 비싸서 아직..(23.1%)", "가능한 마주치지 않는다(19.2%)", "좋은 사람 소개 좀 시켜주세요(15.4%)", "n년안에 할게요~(7.7%)", "축의금 많이 주시려고요?(3.8%)"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 항목 중, 사회적으로 늦어지는 결혼 적령기와 집값 상승을 이유로 들거나, 혹은 아예 잔소리를 들을 상황을 피하려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다.

가연 관계자는 "코로나19 발생 후 약 2년 동안, 이성과의 만남도, 결혼도 예전보다 쉽지 않아진 것은 사실"이라며 "명절이면 들려오는 결혼 관련 잔소리가 유독 더 아프게 들릴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가연은 이번 추석 연휴에도 변함없이 상담팀을 꾸려 운영한다. 9월 18~22일까지 총 5일간의 주말·연휴 기간에도 평소와 같이 상담을 이용할 수 있다.


추석 연휴와 함께 풍성한 9월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상담 예약 후 방문하거나 러브테스트와 설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삼성 갤럭시 Z 플립3, △신세계 상품권 등 경품 선물을 증정한다. 당첨 발표는 10월 18일 확정해 고지할 예정이다.
"결혼은 언제"...추석 명절 가족·친지 잔소리 대처법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