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소셜벤처 키뮤스튜디오, 신세계百에 팝업스토어 열어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21.09.16 10:47
발달장애인의 디자인 교육을 지원하는 소셜벤처 키뮤스튜디오가 다음달 10일까지 영등포 신세계 타임스퀘어 5층 리빙관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키뮤스튜디오는 디자인에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인을 발굴하고 교육을 통해 디자이너로 양성하는 소셜벤처다. 디자인 콘텐츠들로 난민, 환경 등 각종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작품·제품들을 생산하며 패션브랜드 'XYZ BY KIMU' 를 통해 의류에도 사회적 메시지를 담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친환경 커피캔들, 엽서, 키링, 노트북 파우치 등 키뮤스튜디오의 스테디셀러 상품과 XYZ의 의류 등 35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매장에는 신규 아트시그니처 '케첩과 친구들', '에르메스의 뮤즈', '산의 겨울' 등 10여 점의 그림도 전시했다.
박진주 키뮤스튜디오 이사는 "최근에 자사몰을 비롯, 오늘의 집, 현대백화점 몰, 교보문고 인천점 등 유통채널을 다각화하여 고객 저변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팝업스토어처럼 특별한 디자이너들의 디자인 작품이나 굿즈를 실제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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