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미국·프랑스·영국서 '김치 요리대회' 연다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2021.09.1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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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진행된 프랑스 '종가집 김치 요리대회' 경연 참가 모습/사진= 대상올해 초 진행된 프랑스 '종가집 김치 요리대회' 경연 참가 모습/사진= 대상


대상 (20,800원 ▲700 +3.48%)이 미국과 프랑스, 영국 3개국에서 김치 요리대회를 연다.



대상은 자사 김치 브랜드 '종가집'이 후원하고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와 'CIA', SF애드와 프랑스 AMA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종가집 김치 블라스트'를 미국, 프랑스, 영국 3개국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개최국이 미국과 프랑스 2개국에서 영국이 포함되며 3개국으로 늘었다.

종가집 김치 블라스는 전세계에 발효식품인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고 글로벌 식문화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기획했다. 세계 3대 요리학교의 양대산맥으로 꼽히는 르 꼬르동 블루, CIA와 협업해 참가자 간 수준 높은 경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17일부터 영국을 시작으로 예선전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후 프랑스와 미국에서도 순차적으로 접수 받는다. 요리 대결 후 심사를 통해 상위 3명에게 상금 혜택이 돌아간다.

현지에서 김치 행사도 연다. 프랑스 파리에서 김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김치 페스티벌이 열리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오프더그리드' 푸드트럭 마켓에 종가집이 부스로 참가한다.

지난해와 올해 초 미국과 프랑스에서 진행했던 '종가집 김치 요리대회'는 예선전은 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종가집은 김치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김치 다큐멘터리 '김치 유니버스'를 제작하기도 했다.


대상 관계자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김치의 세계화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식문화를 선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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