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말레이시아 진출 속도 낸다…"5년내 300개 점포"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2021.09.1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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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24 말레이시아 3호점에서 프리오픈(가오픈)한 15일 현지 고객이 쇼핑하고 있다./사진제공=이마트24 이마트24 말레이시아 3호점에서 프리오픈(가오픈)한 15일 현지 고객이 쇼핑하고 있다./사진제공=이마트24


이마트24가 해외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이마트24는 높은 K-푸드 인기를 바탕으로 말레이시아에서 빠르게 매장을 늘려가고 있는데, 5년내 300개 점포를 달성한단 목표다.

16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지난 6월 첫 문을 연 말레이시아 현지 매장이 이달 4호점으로 확대된다.



이마트24는 오피스 상권과 주택가에 매장을 선보이며 조금씩 이름을 알리고 있다. 현지 1·2호점에선 컵밥·떡볶이·닭강정·빙수·삼각김밥 등 K-푸드 먹거리 즉석식품이 전체 매출의 절반 정도 수준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강력한 이동 제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K-푸드에 대한 호평 등을 바탕으로 말레이시아에 첫 선을 보인 이마트24에 대한 현지 고객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이마트24 말레이시아 3호점에서 프리오픈(가오픈)한 15일 현지 고객이 쇼핑하고 있다./사진제공=이마트24이마트24 말레이시아 3호점에서 프리오픈(가오픈)한 15일 현지 고객이 쇼핑하고 있다./사진제공=이마트24
앞으로 이마트24는 말레이시아 내에 5년 이내에 300개 점포까지 확대해 고객 접점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달수 이마트24 마케팅담당 상무는 "말레이시아 현지 고객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며 "인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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