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버거' 가성비 통했다…2년만에 150호점 돌파

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2021.09.1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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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 버거 대표 메뉴 'NBB 시그니처'/사진제공=신세계푸드노브랜드 버거 대표 메뉴 'NBB 시그니처'/사진제공=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가 론칭 2년만에 150호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노브랜드 버거는 지난 5월 1년8개월만에 100호점을 돌파한 바 있다. 최근 부산 하단아트몰링점을 열며 150호점을 열었다. 신세계푸드는 매월 10여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해 올해 말까지 170호점 유치를 달성할 계획이다.

프랜차이즈업계에서는 100호점 돌파는 시장 안착과 사업 성장세를 의미하는 핵심 지표다. 유명 햄버거 프랜차이즈 대부분이 100호점을 내는데 10여년이 걸린 것에 비하면 괄목할만한 성과다. 매월 1000여건 이상의 가맹문의 접수가 이어지는 것으로 전해진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맛과 품질이 뛰어난 메뉴를 가성비 있는 가격으로 선보이고 서빙로봇을 사용한 매장, 대체육으로 만든 노치킨 너겟 등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인기를 끈 것 같다"며 "최근 배달, 포장 고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에 맞춘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말까지 배달, 포장 등의 주문이 가능한 노브랜드 버거 자체 앱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노브랜드 버거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 대표 햄버거 프랜차이즈로 육성해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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