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이상이·박소담과 동기…날 한예종 '3대 여신'이라고"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1.09.15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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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


배우 김고은이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동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나만의 세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로 돌아오는 김고은이 출연해 MC 유재석, 조세호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김고은과 동기인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10학번 배우들을 언급했다.



이에 김고은은 "이상이, 안은진, 김성철, 박소담, 이유영 등과 동기"라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으리으리하다"며 감탄했다.

이어 유재석은 "동기들이 다 잘 나가는데 이런 것도 쉬운 일은 아니지 않냐"고 물었고, 김고은은 "그래서 뿌듯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유재석이 "(동기 중) '이 친구는 잘 될 거 같다' 하는 분도 있었지만 '시간이 걸리겠다' 하는 친구도 있지 않았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김고은은 "우리끼리는 누구 한 명이 먼저 뚜렷하게 두각을 나타내기보다는 단합도 잘 되고 서로 응원하고 그런 사이"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김고은의 동기 배우들에 대해 "몇 분을 만나 뵀는데 다들 에너지가 좋은 것 같다"고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
또한 유재석은 "동기들 사이에서도 고은 씨 인기가 어마어마했다고 그러더라"고 김고은의 엄청난 인기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했다.

유재석의 말에 김고은은 궁금하다는 듯 "도대체 누가 그러냐"고 묻고는 자신의 인기에 대해 "나쁘진 않았다"고 바로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자꾸 여신이었다' 이런 이야기를 하니까. '그런 이야기를 인터뷰 때 한예종의 3대 여신이었다면서요?'라고 묻고 한다"며 민망해했다.

유재석은 "저희는 처음 듣는 이야기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유재석이 "이상이 씨가 그랬다. 고은 씨가 인기가 많았다고"라고 하자 김고은은 "좋은 친구네요"라며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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