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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범근이 구했다' 전북, 승부차기 끝에 태국 빠툼에 진땀승... ACL 8강 진출

스타뉴스 김명석 기자 2021.09.1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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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골키퍼 송범근이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빠툼 유나이티드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16강전 승부차기에서 선방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전북현대 골키퍼 송범근이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빠툼 유나이티드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16강전 승부차기에서 선방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현대가 빠툼 유나이티드(태국)를 천신만고 끝에 꺾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포항스틸러스도 일본 세레소 오사카 원정길에서 승전고를 울리고 8강에 올랐다.

전북은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빠툼과의 2021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정규시간과 연장전을 1-1로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 대회 8강에 진출했다.

전북은 전반 추가시간 백승호의 코너킥을 한교원이 헤더로 연결해준 공을 구스타보가 머리로 방향을 바꾸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후반 31분 측면 크로스에 이은 티라실 당다의 헤더를 막지 못한 채 동점골을 허용했다.



연장전에서도 공세를 펼친 전북은 그러나 끝내 균형을 깨지 못했다. 점유율 68.7%, 슈팅수 39-8의 압도적인 우위에도 불구하고 운명의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전북 수문장 송범근이 팀을 구해냈다. 2-2로 맞선 상대의 3, 4번 키커의 킥을 잇따라 막아냈다. 반면 전북은 4명의 키커가 모두 성공시켰다. 결국 승부차기는 전북의 4-2 승리로 막을 내렸다. 그야말로 진땀을 흘린 끝에 따낸 8강 진출권이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선 포항이 일본 얀마르 스타디움 나가이에서 열린 세레소 오사카와의 ACL 16강전에서 전반 25분에 터진 이승모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고 대회 8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K리그는 전날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를 승부차기 끝에 제압한 울산현대를 포함해 4개 팀 중 3개 팀이 대회 8강에 진출하게 됐다. 대구FC는 나고야 그램퍼스(일본)에 져 16강에서 탈락했다.


서아시아지역에서 대회 8강에 오른 팀은 이란의 페르세폴리스를 비롯해 알 와흐다(아랍에미리트), 알 힐랄, 알 나스르(이상 사우디아라비아)다. 대회 4강까지는 동·서아시아 지역으로 나뉘어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15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세레소 오사카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포항스틸러스 이승모의 득점 이후 환호하고 있는 포항 선수들. /사진=포항스틸러스15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세레소 오사카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포항스틸러스 이승모의 득점 이후 환호하고 있는 포항 선수들. /사진=포항스틸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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