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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윤석열, 홍준표에 꼬리 내리고 싹싹 빌어야… 불쌍"

머니투데이 이창섭 기자 2021.09.15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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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오후 서울 강서구 ASSA빌딩 방송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체인지 대한민국, 3대 약속' 발표회에서 홍준표, 윤석열 후보가 행사 시작을 기다리며 생각에 잠겨 있다. 2021.9.7/뉴스1  = 7일 오후 서울 강서구 ASSA빌딩 방송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체인지 대한민국, 3대 약속' 발표회에서 홍준표, 윤석열 후보가 행사 시작을 기다리며 생각에 잠겨 있다. 2021.9.7/뉴스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3자 동석' 논란을 두고 홍준표 의원과 대립 중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비꼬았다.

정 의원은 15일 페이스북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윤석열이 불쌍하다. 이쯤 되면 윤 캠프가 꼬리를 내리고 싹싹 빌어야 할 듯하다"고 적었다.

이어 윤 전 총장 캠프를 겨냥해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잘 먹고, 싸움도 싸워본 사람이 잘 싸운다"며 "무소불위의 검찰 권력의 칼만 휘두르던 사람들은 필드에서 맨주먹 싸움에는 연약하다. 일종의 방안퉁수(숫기가 없어 많은 사람 앞에서는 못하고 집안에서만 큰소리치는 짓)"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홍준표 vs 윤석열 싸움의 관전평, 지금으로선 왠지 윤석열이 질 것 같다. 사과도 해야 할 듯"이라고 덧붙였다.

윤 전 총장 캠프는 지난 13일 박지원 국정원장과 '검찰 청부 고발' 의혹 제보자 조성은씨, 성명불상자 1명을 '국정원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들 3명이 지난달 11일 서울 한 호텔 식당에서 만나 '검찰 청부 고발' 제보에 대해 상의했고, 성명불상자 1인은 홍준표 대선 캠프의 이필형 조직1본부장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홍 의원 캠프는 윤 전 총장 캠프에서 이러한 의혹을 퍼뜨렸다며 강력히 반발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윤 후보 캠프에서 허위 정치공작을 한 국회의원 두 명과 네거티브 대응팀의 검사 출신 모 변호사를 퇴출해야 한다"며 소문의 진원지로 윤 전 총장 캠프 인사를 지목했다.

홍 의원은 "모든 것을 용서할테니 그 세 사람은 캠프에서 쫓아내라"며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나중에 형사처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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