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실질적인 장애인 인권증진 방안 마련"

머니투데이 경기=임홍조 기자 2021.09.1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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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도의회 '장애인 활동가·자원봉사자와의 정담회' 참가자 단체사진. /사진=경기도의회찾아가는 도의회 '장애인 활동가·자원봉사자와의 정담회' 참가자 단체사진. /사진=경기도의회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수원7)이 15일 경기지역 장애인 활동가와 자원봉사자를 의회로 초청해 장애인 인권증진 방안을 모색했다.

정담회는 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가운데 최종현 의원(더민주, 비례)과 김춘봉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수원시지회장을 비롯한 장애인 활동가, 자원봉사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장애인을 향한 왜곡된 시선을 바로잡고, 사회적으로 만연한 편견을 없애기 위한 지원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교육, 재활, 자립 지원을 활성화해 장애인이 경쟁력을 갖춘 사회인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우선적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발달장애인 성인기 주간보호시설 확충 및 평생교육센터 설립 △장애여성 인큐베이팅 센터 도입 △장애여성 수공예품 판매시설 지원 등이 논의됐다.

장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시설 폐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실질적 지원책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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