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복싱챔피언 최현미 9차 방어전...대진대 임영문 총장 응원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2021.09.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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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복싱챔피언 최현미 9차 방어전...대진대 임영문 총장 응원


대진대학교 임영문 총장(사진)이 오는 18일 오후 2시 동두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 세계챔피언 최현미 WBA 슈퍼패더급 세계타이틀 9차 방어전' 응원에 나선다.

임 총장은 "최현미 선수가 통쾌한 KO승으로 9차 방어전에 꼭 성공해 WBA 슈퍼 패더급 챔피언 타이틀을 지키기를 희망한다"며, "최현미 선수의 시합이 코로나19로 지친 의료진과 국민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고 나아가 2년 내내 대학 친구가 없는 시대를 보내는 대학생에게도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선수는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복싱을 시작해 지난 2008년 10월 WBA 여자 패더급 챔피언 결정전에서 18세의 나이에 최연소 챔피언이 됐고, 7차 방어전까지 성공했다.

이후 슈퍼패더급으로 체급을 올려 2013년 WBA 여자 슈퍼패더급 챔피언 벨트를 거머쥐었다.



그는 두 체급 통합 18승 1무의 전적을 기록한 무패 챔피언으로 세계 프로복싱 여자 챔피언 중 역대 최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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