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어디서든 30분 내 간선도로 접근 가능해진다](https://orgthumb.mt.co.kr/06/2021/09/2021091517093510487_1.jpg)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2021~2030)'을 최종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은 '사람, 사회, 경제 그리고 미래를 이어주는 다(多)연결 도로'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경제 재도약, 포용, 안전, 혁신성장의 네 가지 가치를 중심으로 미래 10년의 과제를 제시했다.
국토부는 이번 종합계획을 세우면서 약 30년만에 국가 간선도로망의 틀도 바꿨다. 기존에 남북방향의 7개 축과 동서방향의 9개 축으로 구성된 격자망을 남북방향의 10개축과 동서방향의 10개축으로 재편했다.
![전국 어디서든 30분 내 간선도로 접근 가능해진다](https://orgthumb.mt.co.kr/06/2021/09/2021091517093510487_2.jpg)
△평택~부여~익산 △서울~세종 △서울~춘천 등 이미 간선도로 기능을 수행 중인 장거리 노선은 '지선'에서 '간선축'으로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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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광역 생활권 교통수요를 감안해 5개 대도시 권역의 순환형 도로망을 주변도시와 중심부가 직결될 수 있도록 방사축을 도입해 6개의 방사형 순환망으로 발전시켰다.
특히 대전·충청 권역의 보령·부여축, 보은축, 태안축, 광주·호남권역의 화순축, 대구·경북 권역의 성주축을 방사축으로 반영해 향후 교통여건 변화에 따른 도로망 확충을 검토할 수 있게 됐다.
이윤상 국토부 도로국장은 "새롭게 재편된 간선도로망을 근간으로 전 국민이 30분 이내에 간선도로에 접근해 정체구간없이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은 9월 중 고시될 예정이며 하위 계획인 건설계획과 관리계획도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