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5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평가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2021.09.1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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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진행된 자상한기업 선정 행사에서 안재현 SK에코플랜트 사장(왼쪽 두번째)과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 세번째)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SK에코플랜트지난 6월 진행된 자상한기업 선정 행사에서 안재현 SK에코플랜트 사장(왼쪽 두번째)과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 세번째)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는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건설업계에서 처음으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따냈다. 2014년 국내 건설사 최초로 최우수 등급을 받은 데 이어 2016년 평가부터 올해까지 업계에서 유일하게 5년 연속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2011년부터 시작된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촉진을 위해 국내 200여 개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고 계량화한 지표다.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를 동일비율로 합산한 뒤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5개 등급으로 구분해서 발표한다.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공정위 하도급직원조사 2년 면제, 조달청 공공입찰 PQ(사전 사업수행능력평가) 가점 2점, 국세청 모범납세자 선정 우대 등 혜택이 주어진다.



SK에코플랜트는 매년 비즈 파트너와 공정거래 자율준수를 위한 협약시를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들을 위해 금융지원 확대, 방역용품 지원 등 활동을 벌였다. 신용평가사와 함께 협력사의 안전관리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ESG 평가모형'도 개발해 실시 중이다. 지난 6월에는 중소기업벤처부로부터 '자상한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자상한 기업은 대기업이 보유한 역량과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공유하는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을 말한다.

김관용 SK에코플랜트 SCM그룹장은 "이번 결과는 구성원 모두가 동반성장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한 성과"라며 "어려운 시기에도 비즈파트너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협력 방안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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