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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공연 제대로 본다" 국내 첫 아레나급 콘서트장 2025년 개장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2021.09.1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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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석 규모 콘서트장 및 판매·업무시설..중랑천과 연계한 수변문화 거점 조성

서울아레나 복합건물 투시도. /사진제공=서울시서울아레나 복합건물 투시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창동역 인근에 약 2만석 규모의 국내 최초 콘서트 전문 공연장과 영화관, 판매·업무시설 등으로 구성된 초대형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오는 2025년 완공되면 BTS를 비롯한 유명 K팝 아티스트들의 콘서트를 이곳에서 보게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전일 열린 제17차 건축위원회에서 도봉구 창동 1-23 일대에 진행하는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민자투자사업'에 대한 건축계획안이 통과됐다고 15일 밝혔다.

건축심의 통과는 건축허가를 위한 마지막 관문이다. 서울시는 사업협상대상자와 오는 12월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건축허가가 완료되는 내년 착공할 예정이다. 공사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건축계획안에 따르면 건물은 지하 2층~지상 6층, 연면적 11만9096㎡ 규모로 조성한다. 1만8269석으로 국내 최초 아레나급 음악 전문 공연장과 2010석 규모의 중형 공연장, 7개 영화관(총 1001석) 및 대중음악지원시설, 판매·업무시설 등이 들어선다.

공장장은 스탠딩 등을 병행할 경우 최대 2만8000명까지 동시 수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현재 국내에 있는 1만석 이상 실내 공연장은 음악 공연에 특화된 공간이 아닌 실내 체육관, 야구장 등 복합용도 시설 뿐이다. 서울아레나가 완공되면 국내 최초의 아레나급(1~2만석) 음악 전문공연장이 된다.

서울아레나는 공연장 전면을 이중 시스템의 외장재로 구성하고 경관조명을 통해 공연에 따라 다채롭게 변화하는 입면을 구현한다.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발전시스템을 적용한 친환경 건축물로 설계됐다.

서울아레나 사업  위치도. /사진제공=서울시서울아레나 사업 위치도. /사진제공=서울시
아레나 주변 중랑천 일대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제2의 한강 르네상스' 형태로 중점 추진하는 '지천 르네상스' 모델을 도입할 예정이다.


마들로로 단절된 중랑천과 서울아레나를 잇고 수변 전망데크가 설치된다. 동부간선도로(지하차도) 상부에 수변 문화공원과 음악분수를 조성하고 공연에 따라 변화하는 아레나 경관조명을 볼 수 있는 다양한 뷰포인트를 조성한다. 공연장 외 아레나 내부 공간과 전면 광장 등 외부 공간은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한다. 공연 유무와 운영 시간 등에 구애받지 않고 플라자, 수변 전망데크, 야외전시장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변 시설을 융복합할 계획이다.

서성만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서울아레나는 2023년 완공 예정인 씨드큐브 창동(창업 및 문화산업단지)과 함께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핵심 축을 이루는 주요 인프라로 서울의 글로벌 문화 경쟁력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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