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국산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참여 지원 상담센터에서 상담원이 상담하고 있다. 2021.7.12/뉴스1
재단은 지난해 11월 코로나19 국산 백신·치료제 개발을 돕기 위해 임상시험 참여 플랫폼인 '코로나19임상시험포털'을 구축하고 임상시험 참여의향서 접수를 받고 있다.
기본질문지를 통해 총 1445명이 선별됐다. 참여의향서 제출일 순으로 1단계 394명, 2단계 329명을 지난 7일부터 순차적으로 14개 실시기관에 연계했다. 대상자는 국내 예방접종위원회 권고에 따라 만 30세 이상의 백신 접종 이력이 없는 성인으로 제한한다.
알림톡은 △국산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진행 상황 안내 △기본질문지를 통한 백신접종 여부 확인 △선정자 대상 선호 병원 선택 등의 절차로 구성됐다.
연계된 참여희망자는 실시기관의 임상시험코디네이터로부터 연락을 받게 된다. 임상시험 참여 여부 및 방문일을 상의 후 결정한다. 실시기관 변경을 희망하거나 실시기관의 부득이한 상황으로 임상시험에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 임상시험 참여 지원 상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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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은 "참여신청자가 당초 국내 3상 임상시험 목표인원보다 훨씬 많은 상황"이라며 "참여희망자의 선호도와 참여의향서 제출일 등을 고려해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참여자를 연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