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체육회
연합회는 15일 성명서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권위있는 종합 경기대회인 전국체전은 일제강점기였던 1920년부터 1948년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거쳐 6·25 전쟁의 아픔을 겪으면서도 (1951, 52년) 전쟁 중임에도 쉬지 않고 전국 각 시·도의 친목과 화합, 스포츠 선수들의 육성과 실력향상, 국민 체육증진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됐다"며 "우리 대한민국 체육인의 삶에 밀접하게 연계돼 있는 전국체육대회는 지난 100여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의 자랑이자 국책사업의 일환으로 국민체육진흥사업을 통한 체육보급과 엘리트체육 발전을 통한 스포츠강국으로의 기반을 다지게 해준 우리나라의 체육 축제이며, 학생들의 진학과 운동을 업으로 삼고 있는 체육인들에게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연합회는 "2019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확산에 대비가 되지 않아 연기된 전국체육대회가 금년에도 정상 개최를 하지 않을 시 대한민국 체육 생태계를 위협하는 상황이 야기될 수 있다는데 대해 심각하게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연합회는 "우리 경기단체연합회는 전국체육대회의 정상적인 개최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선에서 노력하는 선수 지도자들과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희망과 기쁨이 될 것이며 성공적인 '위드 코로나' 시대를 여는 모멘텀이 될 것이므로 반드시 개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