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세븐나이츠2' 글로벌 시장 출격한다

머니투데이 이진욱 기자 2021.09.1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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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170여개 지역 출시 예고…美日 음성 지원

넷마블 세븐나이츠2/사진=넷마블넷마블 세븐나이츠2/사진=넷마블


넷마블 (63,100원 ▼1,900 -2.92%)의 '세븐나이츠2'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 넷마블은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세븐나이츠2'(개발사 넷마블넥서스) 티저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국내 출시한 세븐나이츠2는 넷마블 간판 IP(지식재산권)인 '세븐나이츠'의 정통 후속작이다. 전작의 20년 후 세계를 다루고 있다. 세븐나이츠2는 올해 내 170여개 지역에 출시된다. 세븐나이츠2는 시네마틱 연출, 방대한 스토리 등이 특장점으로 꼽힌다. 이번 글로벌 버전은 12개국 언어와 영어, 일본어 버전의 캐릭터 음성을 지원한다.

넷마블은 해외 이용자들이 세븐나이츠2 세계관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주요 캐릭터 '세인'의 스토리를 그린 웹툰 '다크서번트'를 해외 SNS 채널에 오는 17일부터 순차적으로 게재할 예정이다.



세븐나이츠는 해외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2015년 글로벌 출시한 '세븐나이츠'는 태국,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애플 앱스토어에서 최고매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태국에서는 현지 최대 게임쇼 '태국 게임쇼&빅 페스티벌'에서 '2016 모바일 게임상'을 수상했다. 2016년 진출한 일본 시장에선 현지 앱스토어 최고매출 3위를 기록했다. 이는 당시 국내 게임사 자체 서비스 중 최고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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