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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내 6억원 넘긴다"…'돈나무 언니' 한마디에 비트코인·이더리움↑

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2021.09.1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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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성철 기자 = 중남미 국가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법정통화 공식 채택이 시작된 7일 비트코인 가격이 6000만원을 돌파하며 6090만원대까지 치솟았다. 국내 비트코인 가격이 6000만원을 넘긴건 지난 5월15일 이후 처음이다. 반면 다른 가상화폐는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이는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공식통화 데뷔를 앞두고 전세계 개미들이 비트코인 매수 운동을 벌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사진은 7일 서울 용산구 코인원 가상화폐 시세전광판. 2021.9.7/뉴스1  (서울=뉴스1) 이성철 기자 = 중남미 국가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법정통화 공식 채택이 시작된 7일 비트코인 가격이 6000만원을 돌파하며 6090만원대까지 치솟았다. 국내 비트코인 가격이 6000만원을 넘긴건 지난 5월15일 이후 처음이다. 반면 다른 가상화폐는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이는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공식통화 데뷔를 앞두고 전세계 개미들이 비트코인 매수 운동을 벌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사진은 7일 서울 용산구 코인원 가상화폐 시세전광판. 2021.9.7/뉴스1




일명 '돈나무 언니'로 알려진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 가격이 5년 내 10배 이상 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이 급등했다.

캐시 우드는 13일(현지 시간) 세계 최대 헤지펀드 포럼 '월스트리트 솔트 콘퍼런스(SALT)'에 참석해 비트코인·이더리움 등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낙관론을 제시했다. 캐시 우드는 "비트코인 가격은 5년 내 50만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며 "기관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의 5%를 암호화폐에 할당하기 시작한다면 비트코인 가격이 지금의 10배 이상 상승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더리움에 대한 전망도 긍정적이다. 캐시 우드는 "이더리움은 대체 불가능 토큰(NFT)과 탈중앙화금융(디파이·DeFi)에 힘입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더리움에 대한 신뢰가 더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 포트폴리오 중 60%를 비트코인, 40%를 이더리움으로 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언 이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은 3~4%대 상승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15일 오후 1시10분 현재 비트코인은 개당 4만70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전에 비해 3.88% 오른 가격이다. 이더리움은 2.72% 오른 3394.99달러다.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5649만3000원, 이더리움은 407만6000원에 거래중이다.

국내 가상자산업계 관계자는 "가상자산 시장은 영향력 있는 인사의 긍정적인 전망을 호재로 인식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코인을 사모으는 투자자들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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