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후 아이들이 가장 가고 싶어할 직장은?...미래를 미리 보세요

머니투데이 특별취재팀 우경희 팀장 2021.09.1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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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그린뉴딜엑스포 내달 6일 개막...국가대표 기업 총출동

30년 후 아이들이 가장 가고 싶어할 직장은?...미래를 미리 보세요


10년 후 우리 경제는 어떤 모습일까. 20년 후 세계에서 가장 유망한 산업은 무엇일까. 30년 후 우리 자녀들이 가장 가고 싶어할 직장은.

이 모든 질문에 해답을 제시할 국내 최대 규모의 2021 그린뉴딜 엑스포가 다음달 6일 개막한다. 10월6~8일 사흘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엑스포에는 수소, 전기차, 전기차 배터리 및 부품, 신재생에너지, 저탄소 친환경 기술 등 그린뉴딜 산업을 대표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기업들이 모두 참가해 참관객들을 맞는다.



현대차 LG SK 현대중공업 한화 두산 효성 코오롱 일진그룹 포스코SPS 등 주요 그룹과 대기업을 필두로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등 주요 공기업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등 대표 국책연구기관, 서울시, 인천시, 충남, 제주도, 창원시 등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해 그린뉴딜 사업의 성과와 비전, 전략을 제시한다.

수소, 신재생에너지 등 분야에서 미래 주역이 될 스타트업, 중소·중견기업들도 20여곳 이상이 전시 참여를 확정했다. 아우디,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은 그린뉴딜 산업의 또다른 주역인 전기차를 선보이며 전시를 한층 다채롭게 만들 예정이다.



국회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고 머니투데이가 주관하는 그린뉴딜 엑스포는 국내 그린뉴딜 산업 성장의 산증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수소 경제 태동기인 2019년 '대한민국 수소엑스포'로 시작돼 수소를 중심으로 한 그린뉴딜 산업의 가능성을 보여준데 이어 지난해 '2020 그린뉴딜 엑스포'에선 그린뉴딜 산업 전반으로 전시의 저변을 넓혔다. 올해는 국가적인 탄소중립 프로젝트 가동의 원년에 개최돼 그린뉴딜 산업의 중요성과 대한민국 미래성장동력으로서의 잠재력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글로벌 수소 인더스트리를 리딩하는 현대자동차그룹은 올해도 한 층 업그레이드 된 수소 모빌리티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전기차 배터리, 저탄소 친환경 기술로 독보적인 경쟁력을 쌓아가고 있는 LG그룹은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 LG 유플러스가 중심이 돼 전시관을 구성한다. 수소 대량운송 기술은 물론 수소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포집기술 면에서 앞서가고 있는 현대중공업그룹도 올해 처음으로 그린뉴딜엑스포에 참가한다.


정유와 반도체에 이어 2차전지를 앞세워 신성장동력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SK그룹은 그룹 수소사업을 주도하는 SK E&S와 SK이노베이션을 중심으로 부스를 꾸민다. 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쌓아가고 있는 한화그룹도 한화솔루션을 중심으로 전시 준비를 마쳤다.

신재생에너지의 강자로 거듭나고 있는 두산그룹과 탄소섬유 및 수소충전소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는 효성그룹, 수소모빌리티 부품의 강자 코오롱그룹도 차별화된 기술력을 뽐낼 준비를 마쳤다.

포스코그룹은 계열사인 포스코SPS를 통해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전기차용 부품과 수소 소재 사업을 선보인다.

올해 전시에는 미래 인재들인 특성화고 학생들과 대학생,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주요 참가 기업들이 그린뉴딜 사업과 필요한 인재상 등을 소개하는 세션도 마련됐다.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첫 날인 6일, 현대중공업과 효성, LG화학, SK E&S, 한화솔루션(큐셀부문)이 7일, SK이노베이션과 코오롱, 일진그룹은 마지막 날인 8일 각각 무대에 오른다.

2021 그린뉴딜 엑스포에서는 전시 외에도 글로벌 석학과 재계 전문가들이 나서는 포럼이 진행된다. 마이클 그럽 UCL(University College London) 교수, 토시 아리무라 Waseda University 교수 등의 주제발표 등이 준비돼 있다. 그린뉴딜·EGS(환경·사회·지배구조)를 포함한 다양한 세션이 이어진다.

전시회에 참가한 중소·중견기업, 스타트업 들을 중심으로 해외 투자자들과의 투자상담회도 진행된다. 코트라가 함께 하는 투자상담회는 방역 상황 등을 감안해 전시회와 시차를 두고 10월13~15일 화상상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회 참관등록은 2021 그린뉴딜 엑스포 홈페이지(https://www.khexpo.co.kr/)를 통해 가능하다.

◇일시 = 2021년 10월 6~8일, 오전 10시~오후 5시
◇장소= 킨텍스 1홀, 1전시관 (주요 행사 온라인 중계)
◇행사 내용 = 그린뉴딜 관련 기업·연구기관 개발 기술, 신사업, 연구결과 온·오프 체험
◇주최 = 국회수소경제포럼
◇주관 = 머니투데이
◇후원 = 기획재정부(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교육부, 국토교통부, 중소기업벤처부, 한국가스공사
◇참관등록= 2021 그린뉴딜 엑스포 홈페이지(https://www.khexp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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