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사진=포스코
포스코는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문화 정착노력과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상생을 위한 혁신성장 지원, 코로나19 및 안전·환경 등 사회적문제 해소를 위한 활동 등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인정받은 게 이번 최우수 등급 선정에 주효했다고 봤다.
포스코가 5년 간 200억원을 지원한 '포스코형 생산성혁신'도 호평을 받았다. 스마트화 역량 강화 컨설팅과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등을 통해 총 469개 회사를 지원했다. 지원받은 회사들은 비용 절감과 납기 단축 등 생산성이 향상됐으며 안전·환경 등 무형의 가치 창출에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인 '기업시민 프렌즈'를 통해 지역사회 소상공인들과 취약계층을 지원하기도 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올해에는 중소기업ESG 경영지원을 위한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동반성장지원단'을 꾸리고 다양한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면서 "포스코형 ESG구매체계를 새롭게 정립해 협력업체들의 ESG경영 참여도 자연스럽게 유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