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닉스, 세계최초 공진 활용 음성센서 개발…글로벌 진출 '속도'

머니투데이 이유민 MTN기자 2021.09.1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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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글로벌 전문가들과 회동
-기술력 가치평가 통해 '기술상장' 추진 예정

프로닉스, 세계최초 공진 활용 음성센서 개발…글로벌 진출 '속도'


광진윈텍의 자회사 프로닉스가 미국 현지에 '프로닉스 테크놀로지스 법인'을 설립했다. (사진=프로닉스)
광진윈텍의 자회사 프로닉스가 세계 최초로 기계와 인간이 같이 들을 수 있는 센서 기술력 확보에 성공했다. 프로닉스는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프로닉스는 최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현지에 프로닉스 테크놀로지스 법인을 설립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샌프란시스코 현지시각 9일에는 김기수 프로닉스 CEO, 요비 벤자민 플랭클린 프로닉스 테크놀로지 체어맨, 김경희 프로닉스 테크놀로지 이사, 이건재 카이스트 교수, 이정훈 프로닉스 부사장, 제레미 맥케인 OCN.ai 창업자, 에드먼드 펑 투자 전문가 등 7명이 모여 프로닉스의 기술 단계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



프로닉스는 세계 최초로 공진을 활용해 음성신호를 만들 수 있는 센서를 개발했다. 연구 결과, 기존의 마이크로폰과 비교했을 때 프로닉스의 센서는 최대 8배 먼 곳의 소리를 감지할 수 있으며, 22배 더 깨끗한 음성신호를 전달한다.

한편, 프로닉스는 미국 법인 설립을 기점으로 프로닉스의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 발굴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또, 가치평가를 통해 기술상장 추진도 예정돼있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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