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순진 탄소중립위 위원장이 지난 14일 화상으로 GEDS 고위급 화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탄중위 제공
탄중위는 지난 14일 '보아오포럼 제1차 GEDS(글로벌 경제발전 및 안보 포럼) 고위급 화상회의'에서 참석한 윤 위원장이 우리나라의 2050 탄소중립 추진 동향을 소개하면서 기후변화에 대한 국제 공조의 중요성을 피력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GEDS 고위급 화상회의'는 경제, 기후환경, 보건, 과학기술 등 다양한 의제를 협의하고 국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윤 위원장은 올해 '파리 기후변화협정'에 따른 신(新)기후체제 출범 원년으로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협력에 의미 깊은 해로서 우리나라의 경우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위원회(안)' 발표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 통과 등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6) 계기 상향된 2030 국가감축목표(2030 NDC)를 발표할 예정으로, 현재 2030 NDC(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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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중국을 포함한 보아오포럼 회원국들이 기후변화대응 협력에 적극 참여하는 것은 아시아 및 전세계의 기후변화 협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평가하고,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 강화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