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하반기 실적 성장 전망에 상승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2021.09.1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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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공장 안동 L하우스/사진=SK바이오사이언스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공장 안동 L하우스/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 (57,500원 ▼800 -1.37%)가 하반기 실적 성장 전망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5분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날보다 7000원(2.53%) 오른 28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리포트를 내고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반기에 백신 위탁개발생산(CDMO)이 본격화되면서 매출액 7814억원, 영업이익 420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상반기 대비 각각 203%와 250% 증가한 규모"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백신 생산 공장인 L하우스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통해 팬데믹에 대응 가능한 백신 생산 설비를 확보했고, 이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와 노바백스의 코로나19(COVID-19) 백신 CDMO 계약을 체결한 상태"라며 "자체 코로나19 백신도 현재 임상시험 3상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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