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 일대일 메타버스 채용 상담을 신설해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소통 채널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SKT
SK텔레콤은 대학교 졸업 예정자부터 직무경력 3년차 미만 지원자를 선발하는 '주니어 탤런트' 채용 접수를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 주니어 탤런트 채용은 올해 4, 6월에 이어 세 번째다. 상·하반기에 그쳤던 정기 신입 공채와 달리 유연한 수시채용을 통해 회사내 조직들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적시에 선발하는 제도다. 이번에는 서비스 기획, 마케팅, 인프라, 개발 등 직무의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올해 4월에도 발표회 형식의 메타버스 설명회를 진행했는데, 이번에는 지원자 각자가 궁금증을 해소하고 조언받을 수 있도록 개별 상담 방식을 채택했다.
취업준비생들은 SK텔레콤 채용홈페이지에서 직무 소개와 주요 업무 내용 등을 파악한 뒤 지원서를 작성할 수 있다. 이번 전형 최종 합격자들은 내년 상반기에 각 부서에 배치된다.
허준 SK텔레콤 커리어그룹장은 "대면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시기인 만큼 SK텔레콤의 ICT 솔루션을 활용해 취업준비생들에게 편의를 제고하는 등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새로운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