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해 '제12차 디지털 뉴딜반 회의' 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임혜숙 장관이 주재한 범부처 합동 '제12차 디지털 뉴딜반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회의는 SK텔레콤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를 활용, 가상 회의장에서 열렸다.
내년부터 2025년까지는 개방형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을 지원해 산업 기반을 확충하고, 2023년까지는 사물인터넷 테스트베드를 고도화한다. 또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블록체인, 디지털 트윈 분야의 핵심원천기술을 연구하고, 로봇활용 표준공정 모델과 자율형 IoT를 개발한다.
임 장관은 "메타버스 등 초연결 신산업은 가상세계와 현실세계를 융합해 우리나라의 경제영토를 확장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 뉴딜 2.0의 핵심인 '초연결 신산업'의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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