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해 '제12차 디지털 뉴딜반 회의' 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과기정통부
세부 과제를 살펴보면, 제조·의료·교육 등 주요 공공·민간 분야에서 XR(확장현실)과 블록체인·IoT(사물인터넷) 등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해 시장 수요 창출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공공 부문의 민간 클라우드 우선 이용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규제 정비 부문에선 블록체인 활용을 위해 개인정보보호 법령을 개정하고 신기술 관련 저작권 제도를 정비하며, 클라우드 보안인증제를 개선하는 등 규제도 정비할 방침이다.
임 장관은 "메타버스 등 초연결 신산업은 가상세계와 현실세계를 융합해 우리나라의 경제영토를 확장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 뉴딜 2.0의 핵심인 '초연결 신산업'의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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