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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금대출 끊겨도..'광교 로또' 1순위에 현금부자 3.4만명 몰려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2021.09.1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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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중앙역 퍼스트 투시도 /사진=현대건설광고중앙역 퍼스트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 내 마지막 로또 분양으로 불리는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 1순위에 3만4000여명이 몰렸다.

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단지는 전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151가구 모집에 3만4537명이 신청했다. 평균 경쟁률은 228.7대 1이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60㎡A에서 나왔다. 14가구 모집에 3859명이 청약을 넣어 경쟁률은 275.6대 1에 달했다. 다른 평형 경쟁률도 모두 200대 1을 넘어섰다. △60㎡B 251.3대 1 △84㎡ 225.9대 1 △69㎡ 200.7대 1 등으로 나타났다.



전날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도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50가구 모집(기관 추천 제외)에 8894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177.9대 1에 달했다. 특별공급 내에서는 생애 최초의 경쟁률이 가장 치열했다. 생애 최초 특별공급 16가구 모집에 5513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344.6대 1을 기록했다. 이 중 69㎡는 8가구 모집에 3575명이 몰려 446.9대 1을 찍었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경우 평균 경쟁률은 127.6대 1이었다.

단지는 분양가가 9억원을 넘지 않는 물량도 시행사가 중도금 집단 대출을 알선하지 않는다. 통상 분양가격이 9억원을 넘지 않으면 시공사의 대출 알선에 따라 시중은행에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앞서 시행사 측은 "중도금 대출 알선은 시업주체 및 시공사의 의무사항이 아니다"고 공지한 바 있다.


중도금대출이 되지 않기 때문에 분양가 전부를 자력으로 마련해야 한다.

현대건설이 시공하고 무궁화 신탁이 시행한 단지는 총 211가구를 공급한다. 60㎡~ 84㎡ 등 4가지 타입으로, 분양가격은 84㎡이 9억원을 넘고 그 면적 이하는 7억~8억원 가량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시세의 절반 수준이라 '로또'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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