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7, 8분만 충전해도 8시간 사용한다

머니투데이 이진욱 기자 2021.09.15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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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 시간 전작보다 33% 빨라

애플워치7/사진=애플애플워치7/사진=애플


애플이 스마트워치 신제품 '애플워치7'을 공개했다. 애플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열고 '애플 워치 시리즈7'을 선보였다.



디자인은 전작과 큰 차이가 없다. 모서리를 곡선으로 처리한 게 특징이다. 베젤을 줄이고 화면을 20% 더 키워 사용성을 강화했다. 화면 텍스트는 전작보다 최대 50% 더 많이 볼 수 있도록 개선했다.

최대 관심사인 배터리 성능은 18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충전 시간도 전작보다 33% 더 빨라졌다. 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45분 정도 걸리고, 8분만 충전해도 8시간 동안 활용할 수 있다.



애플워치7은 내구성이 강화됐다. 강화유리가 전작보다 50% 이상 두꺼워져 외부 충격으로 인한 균열을 보다 효과적으로 방지한다. 50M 방수도 지원된다.

색상은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그린, 블루, 프로덕트 레드 등 5가지다. 가격은 399달러(약 46만원)부터 시작되며 출시 시점은 올 가을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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