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배우 카라 델레바인/사진=AFP/뉴스1
카라 델레바인은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진행된 2021 멧 갈라(Met Gala) 행사에 참석했다.
모델 겸 배우 카라 델레바인/사진=AFP/뉴스1
카라 델레바인은 옆가슴 부분의 타투와 잘록한 허리 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상의를 이너 없이 착용한 과감한 스타일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카라 델레바인은 촉촉하게 젖은 듯 연출한 긴 머리를 풀어내린 채, 눈두덩을 붉게 물들인 과감한 메이크업으로 강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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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배우 카라 델레바인/사진=AFP/뉴스1
이에 대해 카라 델레바인은 패션 매거진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누군가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 지 모른다면 검색해봐야 할 것"이라고 농담하며 "이것은 여성의 권한과 성평등에 대한 메시지"라고 설명했다.
이번 멧 갈라의 주제는 '미국에서 : 패션의 어휘'(In America: A Lexicon of Fashion)가 선정돼 행사에 참석한 셀러브리티들은 이에 맞는 개성 넘치는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이날 카라 델레바인이 선택한 의상은 프랑스 패션 브랜드 '디올'(Dior)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르(Maria Grazia Chiur)가 디자인했다.
한편 카라 델레바인은 영국 출신의 모델 겸 배우로 전통있는 영국의 귀족 가문 출신이라는 이력과 중성적인 매력을 자아내는 이목구비와 독특한 모양의 진한 눈썹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모델로 활동하다 배우로 전향한 카라 델레바인은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인챈트리스 역을 맡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