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기아, 티머니와 손잡고 '니로EV 택시'에 GPS 기반 앱미터기 탑재

머니투데이 정한결 기자 2021.09.14 15:23
의견 남기기

글자크기

김상대 기아 기업전략실장(오른쪽)과 김태극 티머니 대표이사. /사진제공=기아김상대 기아 기업전략실장(오른쪽)과 김태극 티머니 대표이사. /사진제공=기아




기아가 내년 출시 예정인 니로EV 택시 전용 모델의 성공적인 런칭을 위해 티머니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니로EV 택시 전용 모델에 티머니 하이브리드 앱미터기를 적용하는 것이 골자다. 하이브리드 앱미터기는 바퀴 회전수에 따른 펄스(전기식 신호)를 이용한 기존 전기식 미터기와 달리 위성 위치 확인 시스템(GPS)을 활용한다.

GPS에 따라 차량 위치와 이동 거리, 이동 시간 등을 계산해 택시 요금을 산정하며, 터널과 지하주차장 등 GPS 수신이 다소 불안정한 지역에서는 기존 방식대로 바퀴 회전수를 기반으로 거리를 산정해 오차를 최소화할 수 있다.



양사는 앱미터기 사용을 통해 전기식 미터기 구매 및 수리, 요금 업데이트, 검사 등에 소요되는 각종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탑승객에게도 보다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새 앱미터기가 탑재되는 '니로EV 택시 전용 모델'은 택시 고객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차량으로 설계됐다. 실내 공간을 확장하고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다.

기아는 추후 앱미터기, 호출·배차 애플리케이션, 내비게이션 등 택시 영업에 필수적인 기능들이 탑재될 통합 단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티머니와 정기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기아 관계자는 "앱미터기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김상대 기아 기업전략실장은 "티머니와의 제휴를 통해 티머니 하이브리드 앱미터기와 더불어 택시 고객을 위한 다양한 라이프 케어 서비스를 발굴해 제공할 예정"이라며 "택시 영역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객 니즈 대응을 위해 필요한 서비스 및 솔루션을 함께 제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극 티머니 대표이사도 "국내 최초 택시 고객 전용 서비스 플랫폼에 티머니 하이브리드 앱미터기가 탑재되어 승객 맞춤형 서비스 개발의 첫발을 딛게 되었다"며 "택시가 승객 편의와 승차 만족을 위한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기아 니로EV 택시 전용 모델의 성공적 런칭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나의 의견 남기기 등록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