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오프라인 신청 첫날인 13일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 주민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국민지원금 신청을 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행정안전부는 14일 군인들의 국민지원금 사용에 다양한 선택권을 주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 앞서 군인들의 경우 국민지원금을 지급받더라도 입대 전 주민등록지 관할 지자체나 제대 후 지역사랑상품권을 통해서만 사용이 가능해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행안부는 추석 전후로 개선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오프라인 신청 첫 날인 지난 13일 하루 국민지원금을 지급받은 인원은 257만6000명으로 파악됐다. 지급금액은 6440억원이다. 13일까지 8일간 국민지원금을 지급받은 누적 인원은 3207만9000명, 누적금액은 8조197억원이다. 예상지급대상자수 4326만명 가운데 74.2%에게 지급을 완료했다. 신용 및 체크카드로 지급받은 인원이 2764만명으로 86.2%에 달했고,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받은 국민은 378만9000명으로 전체의 11.8%였다.
행안부는 합리적 이의신청은 최대한 수용하되 정해진 기준을 명백히 넘어서는 경우는 제외할 방침이다. 다만 경계선상에 있는 경우 국민 입장에서 긍정적으로 판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