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이천에 첫 자이아파트 선보인다…이달 분양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2021.09.1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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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자이 더 파크 조감도 /사진=GS건설이천자이 더 파크 조감도 /사진=GS건설


GS건설 (14,410원 ▲140 +0.98%)이 경기 이천시 관고동 산 13-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이천자이 더 파크'를 이달 분양한다. 이천시에 선보이는 첫 자이 아파트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25층, 11개동, 전용 59~107㎡, 706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아파트다. 특례사업은 5만㎡ 이상의 공원을 민간이 70% 이상 조성해 기부채납할 경우 부지 면적의 30% 이내에서 비공원시설 설치를 허용하는 내용이다.



단지가 들어설 부악공원 총 면적은 16만7000여㎡로, 축구장 약 18배 크기인 12만5000여㎡가 부악공원시설 등으로 조성된다. 공원부지 내에는 잔디마당, 어린이정원, 가족피크닉장 등 다양한 레저·문화공간과 복합문화 체육공간 꿈자람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판교와 서울 강남으로 이동하기 좋은 입지를 자랑한다.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 영동고속도로 이천IC 등을 타고 서울과 인근 도시로 진입 가능하다. 경충대로, 이섭대천로, 성남이천로 등도 이용할 수 있다. 대중교통으로는 경강선 이천역이 있어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갈아타면 강남역까지 갈 수 있다.



도시 주요시설도 가깝다.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이천시립도서관 등이 근처에 있고 이천중앙로 문화의 거리, 롯데마트, 관고전통시장 등도 이용하기 쉽다. 교육시설로는 송정초, 이천양정여자중·고, 송정중, 다산고, 이천고 등이 있다. 특히 SK하이닉스 이전 본사가 단지 근처에 위치해 향후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천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이천 거주자뿐 아니라 서울·경기·인천 거주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만 19세 이상 이천 거주자, 수도권 거주자는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12개월 이상이고 지역별·면적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나 주택소유 여부에 관계 없이 1순위 청약을 넣을 수 있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 지나면 전매도 가능하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부악공원 사업은 단순한 공원 조성을 탈피해 이천시 일대 주거문화 수준을 끌어 올리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자연친화적 조경과 친환경 시스템을 적용해 이천을 대표하는 친환경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 이천시 증일동 73 일대 이천시청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2024년 9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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