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창저우 SK아이이테크놀로지 LIBS 공장. /사진=SK이노베이션
SKITE는 이번 가입을 계기로 친환경 전력전환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앞서 SKITE는 충북 증평·청주 등 국내 모든 사업장과 가동을 앞둔 실롱스크주 공장에서 100% 친환경 전력을 도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국내외 단일사업장에서 100% 친환경 전력만을 사용하는 국내 기업은 SKITE가 최초다.
SKIET는 현재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LiBS(Lithium ion Battery Separator) 시장 1위 지위는 물론이고, ESG 영역에서도 업계를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자발적으로 친환경 전환 목표를 세우고 있다. LiBS는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전기차용 배터리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핵심 소재다. SKIET가 지난해 판매한 LiBS는 약 5억㎡다. 전기차 약 76만대 분량이다.
노재석 SKIET 사장은 "사업성장을 통해 업계 1위 지위를 강화하고 친환경 전환에서도 독보적인 1위로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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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삼 한국 RE100위원회 위원장은 "SKIET의 RE100 가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지난해 SK그룹 6개사에 이어 SKIET가 SK이노베이션에서 분사된 지 2년 만에 RE100에 가입함으로써 SK그룹이 글로벌시장과 업계에 또 다시 기후 리더십을 보여줬다"고 말했다.